혈전증이란, 혈관이 혈전으로 막혀서 장기에 혈류가 흐르지 않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 결과, 말초장기의 세포가 죽는 것을 경색이라고 말하며, 혈전이 막히는 장소에 따라,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으로 분류됩니다. 비행기를 타고 있을 경우, 좁은 기내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것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심부정맥 혈전증(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도 혈전증의 일종입니다.
이 혈전증, 35세 이상인 분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2008년 환자조사(후생노동성)에 의하면, 35세 이상으로 증세가 나타나는 환자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일본인의 사망원인의 1위는 암(30.1%)이지만, 2위는 심근경색 등의 심질환(15.8%), 3위는 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10.7%)으로 되어 있습니다. (2009 후생노동성 인구동태통계에 의함) 즉, 일본인의 약 30%가 ‘혈관이 막히고 파열되는 것’ 에 의해 사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라, 현대인은 고령자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혈액성분의 균형이 무너져,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치가 많은 걸쭉한 피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혈액에서는 혈전이 생기기 쉽고, 혈전을 녹이는 “선용계”의 작용도 약해집니다. 즉, 현대인은 혈전이 생기기 쉽고, 게다가 생겨버린 혈전은 녹기 어려운 체질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혈전증은, 혈액 안에 생긴 혈전이 혈관을 막히게 함으로써 발생하는 병입니다. 혈전증은, 대개의 경우 자각증상이 없는 상태로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고, 발병에 따른 증상은 급속히 악화됩니다. 비록 목숨을 건졌다고는 해도 재발의 위험이나 중대한 장애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 오는 혈전증에 대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예방’입니다. 혈전을 만들지 않고, 생겨버린 혈전을 녹이는 체질이 되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식사에 따른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일본 나토키나제협회에서는, 혈전증으로 사망하는 분들이 가장 많은 1월에, 혈관이 [막히다]와[20=TWO O]의 어조를 맞추면서, 1월 20일을 [혈전예방의 날]로 제정. 이 날부터 1개월간을 [혈전예방월간]으로 내걸고, 혈전예방을 적극적으로 계몽하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절전의 여름. 열사병으로 걱정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아래에서 증가하는 [혈전증]의 주의도 필요합니다. 저희 협회에서는,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해, [여름혈전주의보]를 발령해 혈전증예방을 재촉하려고 합니다.